욕창 예방매트리스 대여·구입, 본인부담 15%부터 0원까지

부모님이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욕창 예방매트리스부터 찾게 됩니다. 이 매트리스는 나라가 값을 대주는 길이 두 가지 있고, 그중 장기요양 복지용구는 ‘빌리기’와 ‘사기’를 고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, 장기요양 등급이 있으면 본인부담은 15%이고 감경 대상은 9%·6%, 기초생활수급자는 0원입니다. 등급이 없어도 중증 지체·뇌병변 장애로 등록돼 있으면 건강보험이 기준액 40만원 안에서 90%를 냅니다.
▸ 이 글은 이런 분 얘기입니다
- 장기요양 1~5등급·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(집에서 지내는 경우)
- 정도가 심한 지체·뇌병변 장애로 등록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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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 다 아니면 — 예를 들어 수술 뒤 잠깐 누워 지내는 경우 — 지원 없이 직접 사야 합니다. 그리고 요양원에 입소해 시설급여를 받는 동안은 복지용구를 사거나 빌릴 수 없습니다. 시설이 갖춰야 할 몫이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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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제도, 무엇이 다른가
| 구분 | 장기요양 복지용구 | 건강보험 장애인보조기기 |
|---|---|---|
| 대상 | 장기요양 등급자 | 중증 지체·뇌병변 등록장애인 |
| 방식 | 대여 또는 구입 | 구입만 |
| 내 부담 | 15%·9%·6%·0원 | 기준액 40만원의 10%+초과분 |
| 한도 | 복지용구 전체 연 160만원 | 3년에 1회 |
| 어디서 | 지정 복지용구사업소 | 공단 등록 업소 |
건강보험 쪽은 조건이 좁습니다. 스스로 몸을 뒤척이지 못해 욕창이 생길 위험이 있어야 하고, 일상생활 동작 점수(수정바델지수)가 53점 이하이거나 두 다리 근력검사가 0~2등급이어야 합니다. 재활의학과·정형외과·신경외과·신경과·외과 전문의 처방이 필요합니다.
40만원짜리를 건강보험으로 사면 공단이 36만원, 본인이 4만원을 냅니다. 60만원짜리를 사도 공단은 기준액 40만원의 90%인 36만원까지만 내므로 본인 몫은 24만원이 됩니다.
장기요양 등급이 있다면: 빌릴까, 살까
복지용구 고시는 욕창 예방매트리스를 ‘구입 또는 대여’ 품목으로 정해 두었습니다. 둘 중 하나를 고르되, 사면서 동시에 빌릴 수는 없습니다.
| 비교 | 대여 | 구입 |
|---|---|---|
| 비용 나가는 방식 | 매달 대여료의 본인부담분 | 한 번에 제품가의 본인부담분 |
| 160만원 한도 | 달마다 조금씩 줄어듦 | 한 번에 크게 줄어듦 |
| 상태가 바뀌면 | 반납하고 다른 용구로 교체 쉬움 | 내 물건이라 그대로 씀 |
| 고장·관리 | 사업소가 관리 | 직접 챙김 |
판단 기준은 ‘얼마나 오래 쓸 것 같은가’와 ‘올해 다른 용구를 얼마나 쓸 것인가’입니다.
- 회복 가능성이 있어 몇 달만 쓸 것 같다: 대여가 낫습니다. 다 쓰면 반납하면 끝이고, 한도도 조금만 씁니다.
- 오래 누워 지내실 것 같고, 올해 전동침대·휠체어도 빌려야 한다: 월 대여료가 쌓이는 속도와 한도 160만원을 같이 보고 정하세요. 전동침대 대여료가 한도를 꾸준히 먹기 때문에, 매트리스를 한 번에 사 두는 쪽이 계산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.
- 집에 둘 공간·세탁·관리가 부담된다: 대여 쪽이 사업소가 챙겨 주는 몫이 큽니다.
▸ 본인부담률 한눈에
- 일반: 15%
- 감경(건강보험료 순위 등): 9% 또는 6%
- 기초생활수급자: 0원
숫자로 끝까지 계산해 보기
아래는 이해를 돕는 가상의 금액입니다. 실제 제품가·대여료는 제품마다 공단이 정해 두므로 사업소에서 확인하세요.
| 경우 | 급여가 40만원 구입 | 월 대여료 3만원 12개월 |
|---|---|---|
| 한도에서 빠지는 돈 | 40만원 | 36만원 |
| 일반 15% | 6만원 | 5만4천원 |
| 감경 9% | 3만6천원 | 3만2,400원 |
| 감경 6% | 2만4천원 | 2만1,600원 |
| 기초수급 | 0원 | 0원 |
1년만 놓고 보면 두 방식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. 그래서 금액보다 ‘1년 뒤에도 필요한가’를 먼저 보는 게 맞습니다. 2년, 3년 쓸 게 확실하면 대여료는 계속 나가고 구입은 한 번으로 끝납니다. 반대로 석 달 쓰고 필요 없어지면 구입한 40만원어치 한도는 그대로 써 버린 셈입니다.
한도 160만원은 공단 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합친 금액입니다. 넘으면 넘는 부분은 전부 내 돈입니다.
쿠팡에서 사면 지원받을 수 있나
받을 수 없습니다. 이게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.
- 장기요양: 공단에 급여 제품으로 등록된 제품을, 지정 복지용구사업소와 계약해야 급여가 됩니다. 일반 쇼핑몰에서 산 매트리스는 영수증이 있어도 청구되지 않습니다.
- 건강보험: 전문의 처방전을 먼저 받고, 처방일로부터 6개월 안에 공단 등록 업소에서 사야 합니다. 처방 전에 사 버리면 나중에 처방을 받아도 돌려받지 못합니다.
순서는 이렇습니다. 장기요양은 등급 판정 뒤 받은 복지용구 급여확인서를 들고 사업소를 찾아가 계약하면 됩니다. 건강보험은 처방전 → 등록 업소 구입 → 공단 청구 순이고, 이 품목은 검수 확인 절차가 없습니다.
지원 밖이라 직접 챙겨야 하는 것
매트리스가 급여로 해결돼도 집에서 간병하다 보면 따로 사게 되는 물건이 생깁니다. 이건 지원 대상이 아니니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세요.
- 방수 시트·방수 패드: 매트리스 위에 깔아 오염을 막습니다. 세탁용으로 2장이 편합니다.
- 여분 커버·시트: 땀과 습기가 욕창을 키우므로 자주 갈아 줘야 합니다.
- 등급·장애 등록이 없는 기간의 매트리스: 퇴원 직후 등급 판정을 기다리는 동안은 지원이 없습니다. 이 기간이 짧으면 사지 말고 사설 대여를 알아보는 편이 낫습니다.
욕창 예방방석(앉아 있을 때용)과 자세변환용구는 장기요양 복지용구의 구입 품목이라 역시 사업소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. 먼저 쇼핑몰에서 사지 마세요.
▸ 고를 때 볼 것 3가지
- 에어 셀 방식인지, 폼 방식인지: 스스로 전혀 못 움직이면 공기압이 번갈아 바뀌는 에어형이 흔히 쓰입니다. 담당 의사·간호사와 상의하세요.
- 침대 크기: 전동침대 폭과 맞지 않으면 틈에 팔다리가 끼입니다.
- 펌프 소음: 밤새 돌아가니 같은 방에서 자는 가족이 있다면 직접 들어보세요.
자주 묻는 질문
▸ Q. 장기요양 등급도 있고 장애 등록도 돼 있으면 둘 다 받나요?
같은 물건을 두 제도에서 겹쳐 받을 수는 없다고 보는 게 안전합니다. 한쪽에서 이미 받았다면 다른 쪽을 신청하기 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(1577-1000)에 중복 여부를 확인하세요.
▸ Q. 빌려 쓰다가 사고 싶어지면요?
대여를 반납한 뒤 구입으로 바꾸는 식이어야 합니다. 동시에 대여·구입은 안 됩니다. 바꿀 때는 사업소와 한도 잔액을 같이 확인하세요.
▸ Q. 3년 지나면 새로 받을 수 있나요?
건강보험 장애인보조기기 기준 욕창 예방매트리스의 내구연한은 3년입니다. 그 안에는 같은 품목을 다시 받을 수 없고, 3년이 지나면 다시 처방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등급·감경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니, 정확한 본인부담과 한도 잔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-1000이나 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의 복지용구 메뉴에서 확인하세요. (기준일 2026-09-19)
내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을 한 번에 확인 —
참고 자료 (공식 출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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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이 글은 보건복지부·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 공개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정보입니다. 실제 지원 대상·금액·신청 방법은 각 기관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