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합레진 보험 13세까지 확대, 1인 22만원 덜 낸다

중학교 1학년 아이가 충치 치료를 받으러 가면 치과에서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. "만 13세라 레진은 이제 보험이 안 돼요."
이 선이 내년에 한 살 올라갑니다. 보건복지부는 9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보험 적용 나이를 2027년 1월 1일부터 만 13세까지 넓히기로 의결했습니다.
▸ 바뀌는 것 한눈에
| 구분 | 지금(2026년) | 2027년 1월부터 |
|---|---|---|
| 적용 나이 | 5세~12세 | 5세~13세 |
| 대상 치아 | 영구치 충치 | 영구치 충치 |
| 새로 받는 아이 | - | 약 14만명 |
| 1인당 경감 | - | 연 약 22만원 |
14만명·22만원은 복지부가 발표한 추산치입니다. 이번 확대에 건강보험 재정 약 308억원이 들어갑니다. 10대 충치 진료 인원이 2020년 88만7천명에서 2024년 105만3천명으로 늘어난 게 확대 이유로 꼽혔습니다.
레진이 보험이면 얼마 내나
복합레진은 치아 색과 비슷한 흰색 충전재입니다. 보험이 안 되면 치아 1개에 10만원 안팎을 냈어요. 보험이 되면 치과의원 기준 진료비의 30%만 냅니다.
2019년 처음 보험이 적용됐을 때 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치과의원 본인부담금은 이랬습니다.
▸ 치아 1개당 본인부담(2019년 도입 당시)
- 충전 1면: 2만4,300원
- 충전 2면: 2만5,900원
- 충전 3면 이상: 2만7,400원
수가는 해마다 조정되니 지금 금액은 이보다 조금 높습니다. 그래도 비보험 10만원 안팎과 비교하면 치아 하나에 7만원 넘게 차이가 나요. 충치가 2~3개면 22만원이라는 추산이 바로 이해됩니다.
치과병원이나 대학병원 치과로 가면 본인부담률이 의원보다 높아집니다. 단순 충치라면 동네 치과의원이 가장 적게 듭니다.
보험이 되는 경우, 안 되는 경우
나이만 맞는다고 다 되는 건 아닙니다. 치과에서 헷갈리는 지점이 이 세 가지예요.
- 영구치여야 합니다. 빠질 젖니(유치)에 한 레진은 대상이 아닙니다.
- 충치(치아우식증) 치료여야 합니다. 치아가 깨지거나(파절) 닳아서(마모) 메우는 건 보험이 안 됩니다.
- 나이는 만 나이 기준입니다. 내년부터는 만 14세 생일 전날까지 적용돼요.
그래서 올해 이미 만 13세가 된 아이는 12월까지는 비보험이고, 1월 1일부터 14세 생일 전까지 다시 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. 통증이 있거나 충치가 큰 경우는 미루면 신경치료로 커질 수 있으니, 치료 시기는 치과의사와 상의하세요.
충치 전에 막는 것도 보험이 된다
| 치료 | 대상 | 본인부담 |
|---|---|---|
| 복합레진 충전 | 5~12세 영구치 충치(내년 13세) | 의원 30% |
| 치아홈메우기 | 18세 이하 영구 어금니 | 10% |
치아홈메우기(실란트)는 어금니 씹는 면의 좁은 홈을 미리 막아 충치를 예방하는 치료입니다. 레진보다 나이 범위가 훨씬 넓어서, 중고생도 아직 안 했다면 챙길 만합니다.
사는 곳에 따라 더 받는 곳도 있다
건강보험과 별개로 시·도나 교육청이 아이 치과비를 대주는 사업이 있습니다. 우리 복지 데이터에 등록된 예를 몇 곳 추리면 이렇습니다.
| 지역 | 대상 | 지원 내용 |
|---|---|---|
| 경기도 | 초등 4학년·동연령 | 검진·불소도포·홈메우기 |
| 전북교육청 | 초등 4학년 | 검진·예방·초기 충치 레진 |
| 부산 | 초5·지역아동센터 초등생 | 예방진료·충전·신경치료 |
| 광주 동구 | 기초·차상위·중위120% 아동 | 최대 40만원 차등 |
지자체 사업은 해마다 예산과 대상이 바뀝니다. 올해 시행 여부와 참여 치과는 관할 보건소나 학교 안내문으로 확인하세요.
▸ 오늘 기억할 한 줄
만 13세 아이의 영구치 충치 레진 치료가 2027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대상이 됩니다. 치과의원에서 받으면 진료비의 30%만 냅니다. 정확한 본인부담금은 진료받는 치과나 건강보험공단(1577-1000)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아이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다른 지원도 조건만 넣으면 한 번에 볼 수 있어요. 내 조건으로 한 번에 확인 —
참고 자료 (공식 출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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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이 글은 보건복지부·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 공개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정보입니다. 실제 지원 대상·금액·신청 방법은 각 기관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.